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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PR 매물공세에 1800선 등락.. 전자·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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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23일 오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에 부담을 지우는 가운데 간신히 1800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48포인트(1.34%) 하락한 1804.2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456억원, 기관이 1074억원어치를 매수 중이지만 16일 연속 ‘팔자’세인 외국인이 348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를 압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690억원, 2828억원씩 매도로 총 451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이 2% 이상 하락 중이고 증권, 제조업, 철강·금속, 화학, 운송장비 등이 모두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다. 건설과 음식료품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는 10위권 안에서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가 각각 0.37%, 0.13%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94%), 현대차(-1.90%), 기아차(-0.92%), 포스코(-1.41%), 현대중공업(-3.05%), 삼성생명(-1.25%), LG화학(-2.30%), SK하이닉스(-4.4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25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5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1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0.70%) 오른 달러당 1171.4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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