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자유무역협정(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23일부터 FTA 활용 상담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스카이브리지·신한 등 관세법인과 안진·삼일 등 회계법인 소속 FTA 전문가들의 상담을 최대 8일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수출물품의 품목분류 및 원산지 판정을 통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원재료 내역서 등 원산지 증빙의 관리 ▲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FTA 업무안내서 작성 및 제공 등이다.
허덕진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현장지원실장은 "이번 컨설팅의 목표는 전문가 방문을 통해 기업들이 자체적인 FTA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FTA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FTA무역종합지원센터(www.okfta.or.kr)나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130개사가 모두 선정될 때까지 접수한다. 섬유·자동차 등 해당 업종 단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과 원자재 공급업체가 함께 신청하는 기업은 선정 심사 때 우대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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