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수석코치, 두산 방망이도 맡는다…타격코치 겸임

김진욱 두산 감독(왼쪽)과 대화를 나누는 이토 쓰토무 수석코치(사진=정재훈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5연패 늪에 빠진 두산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으로 반등을 노린다.

두산 구단은 22일 일부 코칭스태프의 보직을 재편했다. 이토 쓰토무 수석코치는 장원진 코치와 함께 타격코치를 겸임한다. 1군 불펜코치로 활약하던 고마키 유이치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고 2군에서 배터리코치를 전담했던 김진수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자리를 이동한다. 김민호 코치와 전형도 코치는 서로 보직을 맞바꿨다. 각각 1군 작전/수비코치와 주루코치를 맡는다. 한편 1군 타격코치를 맡았던 이명수 코치는 2군 수비코치로, 1군 배터리코치로 일했던 고정식 코치는 2군 배터리코치로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