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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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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펙사,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 개최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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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는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에서는 지난 3월13일 진행된 1차 예선 응시자 중 상위 20명과, 역대 수상자 6명을 포함, 총 26명의 소믈리에들이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여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일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명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2차 예선 결과를 합산해 최고득점자 1인에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를 수여하며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에서는 이론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음식 매칭을 포함한 필기시험, 구술 및 서비스를 평가하는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또한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 부문은, 최고 득점자 1인에게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11월 예정된 4박5일 일정의 프랑스 현지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방문 및 현장 체험의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그랑프리 프로마쥬 부문의 치즈 페어링 시험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더욱 풍성한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석영 소펙사 소장은 "대회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만큼, 2차 예선에는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들이 대거 진출해 최종 결선 진출자 8인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열심히 준비한만큼 실수를 최소화해 자신의 역량과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차 예선에서는 부르고뉴 와인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부르고뉴와인협회(BIVB)의 잔 마리 드 샹 (Jeanne Marie de Champs) 대변인이 특별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다음달 13일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와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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