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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권도전 선언' 그 후 어떤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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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사퇴번복·대선홍보문건 압수수색..박근혜위원장은 '후광의리더십' 등 과감한 발언도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2일로 대선 출마선언 한 달째를 맞는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대선출마 선언 후 도지사직 사퇴 번복, 대선 홍보문건 유출,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4년 중임제 반대, 박근혜 리더십은 '후광의 리더십', 통합진보당은 종북파가 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 지사는 우선 지난달 대선출마 선언 후 도지사직 사퇴 번복 논란에 휩싸였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국회서 열린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출마 선언에서 "적절한 시점에 도지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23일 김 지사는 "오는 8월 경선 때까지는 (도지사직을)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소 어감이 다른 표현으로 인해 김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 번복이라는 협공에 시달렸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8월까지 도지사직을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현행 선거법의 문제점에 대해 역공을 펼쳤다. 국회의원은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은 물론 선거직에 출마할 때 그대로 신분을 가지고 가는데 반해 단체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직을 내놔야 한다며 이는 선거법상 문제가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선홍보 문건이 터져 나오면서 또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지난달 24일 경기도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이면지에 김 지사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별성 등을 담은 홍보문건이 그대로 복사돼 자료로 전달된 것.


닷새 뒤인 같은 달 29일에도 이 모 경기도청 언론담당특보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4페이지 분량의 홍보문건이 추가로 나오면서 김 지사는 관건선거 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김 지사는 결국 이달 1일 이 특보와 최 모 정책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그러나 대선홍보 문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경기도 선관위의 본격 조사로 이어졌다.


선관위는 조사를 마친 뒤 지난 9일 검찰에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 이어 수원지검은 11일 경기도청 대변인실과 보좌관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 관계자들을 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민생체험 택시운행과 일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당일치기' 출장에 오르는 등 자신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6일 수원에서 34번째 민생체험 택시운행에 나섰다. 지난 3월 성남에서 택시를 몬 뒤 2개월만이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0일 경상남도 창원을 방문해 김두관 경남지사와 조우했다. 양 도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에 김두관 지사가 답방형태로 방문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6일 일본전기초자(NEG)의 파주 투자유치를 위해 당일치기 출장길에 올랐다. 당시 김 지사는 NEG로부터 총 5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망월동 5ㆍ18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전남 고흥 소록도국립병원을 찾아 1박했다. 이어 나주 혁신도시를 참관하고 경기도로 돌아왔다.


김 지사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의 리더십을 고(故)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후광을 업은 '후광의 리더십'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또 통합진보당의 본질적인 문제는 내부에 종북파들이 있는 것이며, 이들 중 일부는 북한 당적을 갖고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이재오 의원과 각을 세웠고, 부정부패가 심각한 정당내부 선거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선관위가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또 제3의 인물로 부터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연대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미국 광우병소 발생에 대해서는 현행 검역에 문제가 있는 만큼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지지율 1%대 후보들이 경선을 희화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는 생물과 같아서 3개월이나 6개월 뒤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른다며 이를 일축했다.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은 소심하고, 현 정부는 집짓고 손쉽게 돈버는 데만 몰두해 있다며 날을 세웠으며, 300조원인 사회적 갈등비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일 먼저 대선 경선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지사. 김 지사가 자신의 말처럼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릴 수 있을지 국민들이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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