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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원장 "금융 컨슈머리포트 1호, 상당한 준비기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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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중심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밝힌 금융컨슈머리포트와 관련,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당장 발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IFIE·IOSCO 투자자교육 컨퍼런스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컨슈머리포트는 시장조사를 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등 충분히 조사를 해야한다"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유럽발 위기 우려로 증시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정을 받으면 기관투자가들이 시기에 따라 나설 것"이라면서 "불안하게만 보지 말고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화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는 "외화자금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크게 걱정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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