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첫탈락자 백두산 "항상 도전하겠다"

(출처 : MBC)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MBC '나는가수다 2'의 첫 탈락자는 백두산으로 결정됐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앞선 A, B조 경연 4, 5, 6위를 기록했던 가수들의 고별전이 펼쳐진 가운데 백두산이 탈락했다.

이날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백두산은 클론의 댄스곡 '쿵따리 샤바라'를 화려한 헤비메탈로 변신시켰다.

기타 김도균의 화려한 속주와 보컬 유현상 특유의 귀가 찢어질듯한 샤우팅 창법은 80년대를 풍미한 그룹 백두산의 기개가 아직 식지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쉽게도 백두산은 '나가수' 첫 탈락자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유현상은 "후배들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항상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최고 감동의 무대'는 여성가수 왁스의 '여정'을 열창한 박상민에게 돌아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