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더뎌짐에 따라 중국이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총리는 18일부터 20일 일정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시찰한 자리에서 "중국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 경제 구조의 조정, 물가 관리 등을 관계를 적절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통신인 차이나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우선순위에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 및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방 정부들이 부동산에 대한 규제책을 유지하는 대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찰기간 동안 원 총리는 지역 내 기업 등을 찾았으며, 현지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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