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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규모 6.3지진 발생..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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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탈리아 북부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4시4분(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주에 있는 모네나시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인근지역이던 볼로냐, 모데나, 페라라, 로비고, 베로나, 만투아 등지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진이었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3명이 사망했으며, 지역에 있던 공장과 오래된 종탑 등이 무너졌다. 이 공장에 있던 야근자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다른 건물의 붕괴로 사망했다. 이탈리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지역내에 있던 역사적인 유물 상당수가 지진으로 무너졌으며, 역사적인 유적지인 요새의 일부도 무너졌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발생 직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여진이 이어짐에 따라 이 지역 시장들은 주민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미국 미국지질관측소는 이번 지진이 볼류냐 북부 22마일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지가 6.3마일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가까웠다고 했다.


이탈리아는 2009년 중부지방인 아브루초주 라퀼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300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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