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개월 동안 감소했던 부도업체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4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110곳으로 전월에 비해 20곳 늘었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1월 103개로 전월보다 25개 줄었고 2월 94개, 3월 90개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바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부도업체가 10개 증가했고 제조업과 건설업, 기타업도 각각 2개, 5개, 3개씩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지방이 18개 늘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183개로 전월보다 421개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가 늘고 신설법인 수가 줄면서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월(98.6배)보다 하락한 82.4배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0.01%)보다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02%)과 지방().06%) 모두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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