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는 18일 2차 비대위원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처장을 역임한 조영선 변호사와 소설가 서해성씨를 임명했다.
혁신비대위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혁신비대위의 외부인사 2명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변호사는 법무법인 동화 대표변호사, 법무부 인권옹호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관견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관련자 분과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직을 맡고 있다.
서해성 작가는 Asia Start 위원장,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 북스타트운동한국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신대·성공회대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에 따라 혁신비대위원은 이날 임명된 2명을 포함해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 공동집행위원장에 민병렬 부산시당위원장(민노당계)와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사무총장이, 이정미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천연합) 이홍우 진보당 노동위원장(진보신당 탈당) 등 7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비대위는 중앙당 당직자 교체 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통합인사위원회를 구성한다. 통합인사위 위원장은 권태홍 공동집행위원장이 맡았고, 위원직은 민병렬·이정미·노항래·정호진(서울시당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 대변인은 "정무직 당직자였던 분들 중에 장원섭 사무처장은 전 공동대표단의 결정으로 해임되었고, 3명의 정책의장과 우위영 대변인은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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