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5월 삼성물산 래미안 완판'
삼성물산이 최근 동시분양한 래미안 3개 단지가 모두 순위내 마감이란 청약성적을 거뒀다.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와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가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이틀간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래미안 밤섬 리베뉴1·2는 총 33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5명이 몰려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래미안 밤섬 리베뉴1의 59㎡A(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2가구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1은 1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5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고, 래미안 밤섬 리베뉴2는 1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0명이 몰려 1.9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1의 7개 주택형 중 59㎡A(12.5대1), 59㎡B(3.64대1), 84㎡A(1.56대1)는 1순위에서 마감됐고, 84㎡B(1.24대1)는 2순위에서 마감됐다. 84㎡C(1.48대1)를 포함해 121㎡(1.6대1)과 125㎡(1.56대1)의 중대형은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2는 8개 주택형 가운데 59㎡A(3.76대1), 59㎡B(2.83대1), 84㎡A(1.65대1), 84㎡C(2.33대1)는 1순위에서 마감됐고, 84㎡B(1.51대1), 122㎡(1.83대1), 147㎡A(1.93대1), 147㎡B(2대1)는 3순위에서 주인을 찾으며 전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로열층이 다수 있어 청약통장을 꺼낸 수요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본다”면서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한데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했던 점이 청약성공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1은 지하 4~지상 21층, 6개동, 59~125㎡, 429가구 규모며 래미안 밤섬 리베뉴2는 지하 3~지상 24층, 8개동, 59~147㎡, 53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1700만~1990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도 전용 114㎡ 33가구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는 지하 4~지상 20층, 59~114㎡ 총 1057가구의 대단지다. 지난달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래미안 밤섬 리베뉴1과 2는 각각 23일, 24일에 발표를 하며,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는 23일이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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