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잡스 영화도 경쟁...애쉬턴 커쳐VS아론 소킨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소셜네트워크 작가 소킨, 잡스 영화 각본 및 감독 맡아

잡스 영화도 경쟁...애쉬턴 커쳐VS아론 소킨
AD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최초이자 마지막인 애플 공동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를 기반으로 그의 생애를 조명할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페이스북의 이야기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의 아론 소킨이 결정됐다. 소킨은 시나리오 뿐 아니라 감독까지 맡는다.


이에 따라 1천만명이나되는 트위터 팔로어를 가진 헐리우드 배우 애쉬턴 커쳐가 연기하는 또다른 잡스의 영화와의 대결이 더욱 볼만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잡스의 영화를 제작하는 소니픽처스는 소킨이 월터 아이잭슨의 잡스 전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다고 공식 확인했다. 소킨은 이 영화에서 처음 감독까지 맡아 영면에 들어간 잡스를 스크린으로 다시 불러올 예정이다.


소니는 지난해 잡스의 전기 영화 권리를 확보한 직후부터 소킨에게 시나리오를 맡아 줄것을 요청해 왔다.

소니 픽처스의 애미 파스칼 공동사장은 "할리우드의 현역 작가들 가운데 소킨 만큼 잡스의 특이한 생애를 묘사할 능력이 있는 작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잡스의 인생 스토리는 특별하다. 그는 우리 시대 뿐 아니라 시대를 넘은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라며 앞으로 나올 영화를 기대했다.


소킨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시나리오 작가로 오스카 상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어 퓨 굿 멘', '머니볼' 등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소킨은 잡스와는 상당한 인연도 있는 인물이다. 잡스는 그를 초청해 자신이 운영하던 픽사가 제작할 영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써줄 것을 요청하며 애플 회사를 구경시켜주기도 했다. 전화로도 통화하는 사이였다.


소킨은 잡스의 사망후 더 데일리 비스트지의 기고를 통해 "잡스의 요청에 시나리오를 써보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못했다"며 "지금도 나에게 픽사는 잡스의 유산이며 지금 이 글도 맥 컴퓨터로 쓰고 있다"라고 밝힌바 있다. 결국 그는 잡스의 영화사가 제작할 영화가 아니라 잡스의 일생을 자체를 다루게 됐다.


한편 소킨이 감독할 영화 외에 배우 애슈턴 커처(34)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또다른 잡스 영화도 내년 개봉을 목표로 5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소킨의 영화는 개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