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 월곡2동 복지협의체 나눔바자회가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진각종 주차장에서 열렸다.
성북구 월곡2동 복지협의체(위원장 박학동)가 주최하고 월곡2동 주민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성북장애인복지관, 생명의전화복지관, 진각재가노인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천연비누 등 기증받은 물품과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활용비누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건강한마당과 먹거리 마당도 운영됐다.
또 동덕여대 사진동아리와 공예과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월곡2동 주민센터는 호박 오이 토란 등 직원들이 재배한 모종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아울러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은 비누공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교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자회에서는 이 밖에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복지상담 창구도 운영됐다.
한편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957-290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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