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메리츠화재가 증권사 호평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메리츠화재는 17일 오전 9시11분 전일대비 200원(1.78%) 상승한 1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리츠화재가 보장성인보험 성장 목표를 15.8%로 공격적으로 설정했다"며 "최근 보장성인보험 시장 내 과열된 경쟁과 저성장 상황을 감안하면 다소 과도한 목표지만 올해 메리츠화재의 보장성인보험 성장은 상위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업비율 증가는 지난해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포트폴리오 모델링을 통한 수익성 증진을 통해 커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태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신상품 개발을 통한 보장성 신계약 성장, 지점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 영업채널 강화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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