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성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엔젤스 데이(Angel's Day)’로 정하고 여성 팬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벌인다. 이날 여성 관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 인천선수들이 준비한 장미꽃 500송이를 여성 팬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수입화장품 전문업체 페이스드림은 여성 팬 500명에게 지아뜨 비타민 K 에센스를 나눠주고 ‘엔젤 퀸 선발대회’에 참여한 여성들에게는 지아뜨 알로에 모이스쳐 로션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인천구단 마스코트 ‘유티’의 프리 허그 이벤트와 네일아트, 타로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더불어 올 시즌 인천구단에서 홈경기마다 실시하는 스타디움 투어를 여성 팬들만 따로 신청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엔젤스 데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올 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많은 여성 팬들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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