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최대 가정용품·건축자재 종합유통업체 홈디포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홈디포는 1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4월29일로 끝난 올해 1분기 결산 순익이 10억4000만달러(주당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8억1200만달러(주당 65센트)에서 27%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 평균치와 같았다. 1분기 매출은 5.9% 증가한 178억달러였고 고객 1인당 평균 매상은 2.2% 증가한 54.51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순익 전망은 주당 2.90달러로 지난 2월 제시했던 주당 2.79달러보다 소폭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 2.91달러를 살짝 밑돈 것이다. 매출은 4.6% 증가를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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