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男배구대표팀, 프랑스와 친선경기서 2연패";$txt="[사진=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size="550,370,0";$no="20120514103659662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랑스 전지훈련에 나선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친선 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칼레에서 열린 프랑스 대표팀과의 3차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19 22-25 22-25)으로 졌다. 앞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내준 한국은 마지막까지 프랑스 대표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경기내용은 이전 평가전에 비해 한결 나았다. 선수들 간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나고 경기 진행속도 역시 한결 빨라졌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원 소속팀 대한항공과 3년 간 연봉 3억 원에 재계약을 성사시킨 김학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학민은 4세트 가운데 3세트만을 뛰고서도 12득점을 올렸다. 발목 부상 여파로 특유 탄력은 다소 부족했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탰다. 김학민의 분전 속에 박철우(삼성화재)와 신영석(드림식스)도 나란히 10점씩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FA 대박으로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은 김학민은 “우선 눈앞에 닥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뒤 대한항공 우승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랑스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18일부터 열리는 2012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출전을 위해 16일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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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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