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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는 푸드코트를 좋아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은퇴준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베이비부머가 푸드코트로 몰리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른 결과다. 꾸준한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에 베이비부머의 푸드코트 진입은 앞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베이비부머가 푸드코트를 찾는 이유는?= 베이비부머는 흔히 2차대전 후부터 1965년 사이에 출생한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현재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직장에서 나와 꾸준한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중 수익형 상가는 베이비부머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볼만한 상품이다. 기준금리(3.25%)가 10개월 째 동결되고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노후 생활비 충당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처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서다.


특히 '푸드코트'가 구성된 상가는 포스시스템(POS-System)을 통해 철저한 매출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시스템은 점주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서도 주방장과 주방보조 등 최소 인원만으로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인테리어 등 시설비가 따로 들지 않는다. 공동테이블을 사용하기에 투자자금도 단독 매장에 비해 저렴하다.

◆푸드코트형 상가는 어디?=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 중 지하 1층은 푸드코트형 2부제 상가로 구성됐다.


낮에는 일반 푸드코트처럼 일식, 한식 등 음식점을 운영하나, 저녁에는 호프 등을 영업하는 등 2부제로 운영된다.


푸드 갤러리(전문식당)로 조성되는 지하 1층의 경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2층 총 56개 점포로 구성됐다.


358실의 단지 내 오피스텔 수요가 단지내 수요이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인근에는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금융·컨설팅·IT기업 및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주)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삼성힐스테이트2'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12개 점포로 구성됐다. 960가구 규모의 단지 내 상가로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로 역세권이다. 강남구청, 강남세무서, 관세청 등 관공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에 마트와 푸드코트가 위치하며 2~4층은 미용 및 뷰티, 메디컬 등이 자리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7번지 일대 '잠실파크리오2'를 분양 중이다. 총 6864가구의 메머드급 단지 내 위치한 상가로 지하 3층, 지상 5층 총 91개 점포가 몰려 있다. 푸드코트는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상가 내 금융, 뷰티샵, 전문학원 등이 입점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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