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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진명, 김문수지사 얼굴에 대해 이런말까지···"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얼굴만 빼면 모든 면에서 다른 (대선)후보들보다 더 낫다고 본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일본과 중국의 대한민국 역사 왜곡에 일침을 가해 온 소설가 김진명 씨(55)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처음으로 만나 한 말이다.

김 씨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포럼'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등 많은 정치인을 만났는데, 딱 한사람 못 만난 분이 김 지사였다"며 "살아온 길이 정말 지도자답다고 평가하고 있던 분을 오늘 만나 보니 지극히 서민적이었다"고 김 지사의 첫 인상을 설명했다.


김 씨는 특히 "사람들은 왜 김 지사를 택시 운전까지 했는데, 자꾸 논리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큰 일 할 분으로 생각된다"고 김 지사를 높이 평가했다.

김 씨는 또 "경기도 공무원의 대표인 김 지사가 이번에 국민머슴이 되겠다고 했는데 제가 볼 때는 얼굴만 빼면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다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는)살아온 길이나 똑똑함, 내공 모두 (다른 후보에 비해)낫고, 국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도 크다"며 "김 지사는 부패나 부조리와 거리가 멀고 새누리당이 국민과 화합하기 위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반대(야당)편에 있는 사람들을 포용해야 하는데 그 사람들과 뿌리를 같이 해온 경력이 있어 국민화합을 이끌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나아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혹시 문제가 있다면 이런 문제들을 가장 잘 보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김 지사가 가장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김 씨는 이날 '우리 국호 한(韓)의 유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서울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漢江)은 중국 한나라의 한(漢)을 쓰고 있다"며 "한강의 90%는 경기도에서 발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김 지사의 국민머슴 출정식에 맞춰 경기도민들이 앞장서 '漢江'을 '韓江'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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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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