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차이나킹하이웨이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5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4억5000만원, 220억6000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22.6%, 4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0년부터 판매를 실시한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영생활력'의 매출 비중이 브랜드 론칭 당시 0.5%에서 지난해 말 34%까지 늘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동충하초 가격 상승으로 동충하초 원재료 유통 매출이 증가하고 지난해 시작한 차(茶) 사업도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르면서 매출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은 지난 3월까지 누적 매출 1655억5000만원, 영업이익 654억8000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경영계획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길봉 차이나킹 한국사무소 소장은 “올해 1분기까지는 당초 경영계획 대로 순조롭게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 약 20%, 영업이익 10% 이상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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