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개 품목 수입중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일본 미야기현산 졸복(복어의 일종)과 이와테현에서 어획한 민물고기인 곤들매기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 수산물은 지난해 원전사고 이후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
이로써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수입이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에서 어획된 까나리와 황어, 은어, 산천어, 붕어 등 6개 지역의 23개 품목이다.
농식품부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일본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매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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