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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시아 성장성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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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를 126만원에서 13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1분기 저점을 지나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용품 사업은 녹차의 안정적인 흑자전환으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손효주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국내 화장품의 경우 신규 브랜드와 제품 출시, 전문점 및 백화점(면세점) 채널의 성장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마케팅과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과 녹차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익 고성장을 시현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고성장을 기록, 특히 일본에 진출한 에뛰드 브랜드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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