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1·4분기 매출액 8866억원, 영업이익 18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10.2% 신장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계열사들의 고성장 지속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계열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한 8820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 7415억원으로 7% 가량 신장했고, 영업이익 1504억원을 기록해 2% 신장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이 5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4% 성장했으며, 해외 화장품 부문이 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6% 성장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6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에뛰드는 매출 7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42% 신장했고,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해 56% 신장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 533억원으로 61% 신장했고,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82% 신장했다.
비화장품 계열사 매출은 전년 대비 7% 성장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태평양제약 매출은 10% 성장한 32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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