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제 17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7기 농심 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7세∼45세까지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매장조사, 설문조사,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농심 제품 품질 및 서비스 평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며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되는 17기부터는 '우수 제안' 활동이 추가돼 농심 제품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해 채택된 사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특히 농심은 주부모니터의 제안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청양고추를 넣어 톡쏘는 화끈한 매운 맛을 살린 새로운 맛타입의 '고추비빔면'은 시제품을 시식한 주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제품이다.
농심 주부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는 마켓조사팀 김아정 사원은 "제품과 서비스를 살피는 데 있어 실제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주부만큼 생생한 경험과 꼼꼼함을 겸비한 고객은 없다.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개선에 주부들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부모니터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가 농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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