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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확대..1950선 하회 '조선·기계·건설 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낙폭을 확대, 195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폭을 키우면서 수급상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운송장비, 기계, 건설업 등은 2% 이상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6포인트(0.88%) 내린 1949.6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45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7억원, 128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917억원)을 중심으로 기금, 사모펀드, 증권, 보험, 은행 등에서 '팔자'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2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은 492억원 순매수를 나나내고 있으나 비차익은 172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기계(-2.74%), 운송장비(-2.03%), 건설업(-2.51%) 등이 2% 이상 조정을 받고 있고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증권 등도 1% 이상 하락세다. 오르는 업종은 장 중 상승 전환한 전기전자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보험 정도다.


오전 중 하락세를 나타내던 삼성전자는 보합권으로 올라왔고 포스코(2.11%), 삼성생명(0.51%), 한국전력(0.64%), NHN(4.8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현대차(-1.76%), 기아차(-1.22%), 현대중공업(-5.65%), 신한지주(-0.36%), LG화학(-3.69%), SK하이닉스(-0.56%), KB금융(-0.38%), SK이노베이션(-3.87%) 등 대부분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51종목이 상승세를, 56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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