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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리스"..코스피 약세 1950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1950선으로 내려왔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유럽 불확실성, 옵션만기주간 변수 등을 고려해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가 제2당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정국 위기감이 고조됐다. 다우지수는 0.59%, S&P500은 0.43%, 나스닥은 0.39% 빠졌다.

코스피 역시 1958.31로 하락 출발한 후 반짝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1950선 후반대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50%) 내린 1957.1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1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58억원 '사자' 물량이 들어오는 중이다. 차익 193억원, 비차익 65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운송장비(-1.03%). 증권(-1.02%)을 비롯해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이 내리고 있다. 오르는 업종은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창고, 보험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현대중공업(-2.73%)과 SK하이닉스(-2.06%)가 2% 이상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1.04%), 현대차(-1.37%), 기아차(-0.98%), LG화학(-1.85%), KB금융(-1.02%), 한국전력(-0.85%), SK이노베이션(-0.97%), LG전자(-0.14%) 등이 내림세다. 포스코(0.92%), 현대모비스(0.18%), 삼성생명(0.5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56종목이 상승세를, 38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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