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9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지역 중학교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의정부는 최근 광명, 안산과 함께 고교평준화 지역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별도의 고입 선발시험 없이 내신성적으로 먼저 선발하고, 이후 지망순위에 의해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배정 방식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경기도 내 평준화지역 방식과 동일하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배정방안은 학교 배정시 학생의 통학거리와 내신성적을 고려하지 않으며, 학생이 선택한 지망 순위에 따라 추첨에 의해 배정한다.
일반고 원서 접수는 출신중학교에서 나이스를 통해 12월 17일부터 접수하게 되며, 배정학교 발표는 2013년 2월 7일 이전에 각 출신 중학교를 통해 알 수 있다.
도교육청 최광보 장학사는 "평준화가 될 경우 학생들이 지망순위에 따라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받게 되지만, 고등학교별 배정정원이 있어 모든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지망자가 많이 몰리면 배정정원 만큼을 선지망자로 배정하기 때문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다음 지망순위 학교에 배정되게 된다는 게 최 장학사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의정부지역이 평준화지역으로 확정되면서 일선에서 학생의 진학 지로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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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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