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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에 숨은 현대건설의 '글로벌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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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에 숨은 현대건설의 '글로벌 기술력' 항공 촬영한 빅오(Big-O)와 주제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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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요 시설물에 '글로벌 신기술'을 적용해 시공,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여수세계박람회 행사장의 주요 시설물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빅오(Bi-O)'를 비롯, 한국관·주제관·국제관·현대차그룹관·엑스포타운·환승주차장 등 8개의 공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시공 과정에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설물 건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을 적용한 제로 하우스와 비정형 곡면의 노출 콘크리트 구현, 해상구조물 가설공법 등 친환경 신(新)건축기법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먼저 초대형 해상분수 공연이 펼쳐지는 빅오(Big-O) 건설을 위해 해수면 상부 육상에서 포디엄(멀티미디어쇼, 해상분수 작동을 위한 설비·장비들이 집약되는 해저 하부공간)을 제작한 뒤, 해상구조물 가설공법(Heavy-Lifting)을 현장 자체에서 설계 고안해냈다. 이 공법은 임시 물막이 공법과 육상에서 블록으로 제작하는 공법에 비해 최소 4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시키고, 육상작업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할 수 있어 대형 해상장비 동원을 줄일 수 있었다.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한국 비전을 제시한 한국관에는 국가관 가운데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립형으로 시공했다. 최우수(그린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으며,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했고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했다.


이밖에 여수세계박람회의 최대 전시시설인 국제관과 현대자동차그룹관, 엑스포타운, 환승주차장 시설 등을 시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요 시설물 시공에 참여하게 돼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공사를 진행했다"며 "친환경 신건축기법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는 데 일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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