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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일모직, 호실적 지속 기대..1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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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제일모직이 4%대 오름세를 나타내며 10만원선을 회복했다. 제일모직이 10만원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19일(종가기준) 이후 처음이다.


8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4100원(4.25%)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세.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대우, 신한금융, 삼성 등이 올라있다. 외국계는 매도 우위다. 현재 외국계 순매도 합은 4만5836주.


증시전문가들은 제일모직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개선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편광필름 수익성 개선, 확산판, 도광판 등 적자 아이템 철수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반도체 소재 호조세 지속 등이 긍정적"이라며 "케미칼 부문에서 역시 우호적 환율여건 및 삼성전자 TV 판매호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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