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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 판매·투약한 미군 군속 적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신종 마약을 판매·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주한미군 군속 등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미군 군속 K씨는 지난 3월 초 서울 용산구 한 빌리지에서 AM-2201 분말, 아세톤, 차잎을 혼합 건조 후 담배가루 형태로 조제해 판매한 혐의다.

또 미국인 A씨는 지난 3월14일 오후7시쯤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신종마약인 AM-2201 56g, BK-MBDB 100정을 K씨 등에게 1200달러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미군 군속 2명과 한국인 K씨는 각각 주거지 등에서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투약·흡연했다가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이태원에서 신종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 입수해 미 육군 범죄수사국(C.I.D)과 공조해 범인을 알아낸 뒤 잠복 수사끝에 검거했다"며 "마약을 공급한 쪽과 추가 판매·복용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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