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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본의 공포 영화 '링'에 등장하는 귀신 사다코가 도쿄 번화가에 떼로 등장,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7일 중국 소후닷컴 및 일본 현지 언론들은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 수많은 사다코가 등장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일본 골든위크 마지막 날이었던 6일 오전 11시30분 시부야의 명소 스크램블 교차로에는 50명이 넘는 사다코가 TV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을 연출한 채 나타났다.
예기치 못한 귀신떼의 등장에 교차로에서 무심히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그야말로 혼비백산했다. 아이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는 후문.
한편 사전 고지 없이 이뤄진 이날의 이벤트는 '링' 시리즈 4타인 영화 '사다코 3D'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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