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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키 190㎝의 모델 출신 배우 이광수가 '키 차별' 때문에 분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들이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차례가 돌아와 투표장인 아크릴부스 안으로 들어가던 이광수는 당황하고 말았다. 부스 천장이 자신의 키보다 턱 없이 낮았던 것.
이광수는 몸을 구겨 부스 안으로 들어가며 "조금만 더 높게 만들어주면 되는 것을! 나는 배려 안해요? 나는 런닝맨 멤버 아닌가?"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으로 "평균 키에 맞추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이광수 화내는 모습이 귀여웠다", "요즘 이광수가 런닝맨의 재미를 책임지는 듯", "기린(키가 큰 이광수의 별명)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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