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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본사·자회사 실적 증가 진행 중...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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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가 본사 뿐 아니라 자회사 실적이 고속성장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5억원, 25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예상영업이익이 호전된 것은 콤프 비용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실적 증가 추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테이블 드롭액이 1분기 중반 이후부터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고 있으며, 홀드율 또한 14% 중반으로 안정화가 유지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 급증 추세가 시작되면서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이 8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카지노 자회사 역시 고속 성장을 질주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회사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제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7억원, 2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들 자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각각 216억원, 9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본사 실적 증가에 이어, 파라다이스 제주 합병 결정 발표를 계기로 자회사 실적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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