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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가로챈 대전 어린이집원장 검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대전지방경찰청, 남편 허위로 보육교사 등록시켜 보육교사보조금 6400만원 받아오다 붙잡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서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어린이집에 근무하지 않는 자신의 남편을 허위로 보육교사로 등록, 보육교사국가보조금 6400만원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 김모(50·여·대전 태평동)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원장은 대전 유천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해오면서 2007년 11월4일∼ 2010년 11월30일 사이 국가로부터 영·유아에게 주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


미국여행으로 근무하지 않은 보육교사와 서류상으로 올라있는 남편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처럼 인건비 산출 내역서를 만들어 46차례에 걸쳐 640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

경찰은 김 원장이 범죄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불구속한 뒤 조사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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