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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어린이날 전국 대체로 '맑음'…"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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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한 때 구름 많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어린이 날인 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남부내륙지방에선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 중인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도 영동과 남부내륙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 때 구름이 많고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강원도영동과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경남내륙, 울릉도와 독도 등의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전날 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해상을 중심으로 낀 안개는 다음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며 "대기가 건조해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6일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 한 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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