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 인플레 헤지 매력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 금값이 이번주 처음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4일 뉴욕 상품거래소(COMEX)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대비 10.4달러(0.6%) 오른 1645.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주간기준으로는 1.2% 하락했다.
보카 라톤의 펀드매니저 프라틱 샤르마는 "사람들은 금이 안전자산이라는 점과 경기부양 정책이 나왔을 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실을 헤지(회피)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개장전에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11만5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6만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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