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조깅을 하면 기대수명(출생자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이 6년 가량 늘어난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데일이메일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가벼운 조깅이 격렬한 운동보다 더 몸에 좋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일주일에 한번 꼴로 1시간에서 2시간 반 가량 천천히 또는 보통 속도도 조깅을 할 경우 남성의 경우 6.2년, 여성의 경우 5.6년 기대수명이 늘어나며, 사망위험이 44%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덴마크 비스페베요(Bispebjerg) 대학병원의 페터 슈노르(Peter Schnohr) 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조사 결과 조깅이 몸에 좋은지 아닌지에 대한 답을 분명히 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조깅은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조깅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해로운지를 둘러싼 기존의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행됐다. 1970년대 운동에 관심이 있는 중년 남성를에서 시작됐던 이 논쟁은 몇몇 남성들이 조깅 중에 사망하자, 조깅이 중년 남성들에게 너무 격렬한 운동이어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언론들이 보도를 하면서 조깅이 몸에 해로운 것처럼 되버렸는데, 이번 연구는 이같은 주장들이 잘못 됐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서 진행됐다.
덴마크 코펜하겐시 심장학회의 연구결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20~93세까지 2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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