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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영화 '간기남'을 연출한 김형준 감독(44)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윤재(32)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 감독과 윤재는 '간기남'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촬영 이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해 6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는 '간기남'에서 수진2 역할을 맡아 전라 노출신을 선보였다. 지난 2007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나는 펫 시즌1'에서 청미라는 가명으로 데뷔했으며 케이블 채널의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중이다.
김형준 감독은 방송국 PD 출신으로 2009년에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를 찍으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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