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0.9% 내린 배럴당 105.2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1.31% 내린 119.0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284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250만배럴을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휘발류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200만배럴, 190만배럴 감소하면서 예상 감소폭을 넘어섰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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