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5월 첫날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2일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전남서해안에는 10~40mm, 제주도에는 최고 60mm가 넘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호남과 경남지방에도 최고 2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일 오후 10시 현재 제주도에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전남과 경남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전남과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내일(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 및 충청남북도 일부에도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호남, 경북북부 일부지역에는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산발적인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17도, 강릉 12도, 대구·부산 17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26도 등 중부지방은 25도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의 경우 대구 21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낮겠다.
내일 오전에는 남해상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다. 이후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와 일부 해상에서는 파고가 최고 4.0m까지 점차 높게 일겠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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