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생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이동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평소 건강관리가 소홀한 신림동 고시생의 'One-Stop 건강검진'과 암 조기검진, 예방 실천생활법 등 정보를 제공하는 ??'암 예방 건강대학'를 운영한다.
고시촌으로 유명한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고시생의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해 8일 오전 10~ 오후 3시 'One-Stop 건강검진'을 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한국한센복지협회 에이즈협회와 함께 흉부엑스선 촬영, 혈액검사 피부병, 금연ㆍ금주상담과 금연보조제 제공, 체성분 측정과 운동ㆍ영양 상담,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급ㆍ만성전염병 등 건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검진결과는 개인별로 우편 발송하며 검진에서 발견된 피부병ㆍ폐결핵ㆍ성병환자는 무료치료는 물론이고 진료 관련 개인비밀은 확실히 보호한다.
또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암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 전달과 예방, 치료, 조기검진 필요성, 암 예방 실천생활법 등을 분야별 암 전문 강사로 보라매병원 교수를 초빙, 제1기 암 예방 건강대학을 운영한다.
4일까지 희망하는 20세 이상 주민 7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4회에 거쳐 5대 암과 기타 암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 과정 수료자에게 암표지자 검사, 갑상선 검사 중 선택해 무료검진을 하고 체력 측정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유방암 검진 등도 무료검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