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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공하는 박진영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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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힐링캠프>, 성공하는 박진영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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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요약
새 앨범을 발표한 박진영이 출연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철저하게 짜인 스케줄에 따라 먹고 일하고 운동하고 쉬는 그의 생활 방식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관리남’으로 출연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독특했고, 꿈과 성공, 행운과 노력에 대한 청산유수 토크는 “이 세상과 인간을 누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는 거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어느새 ‘철학캠프’가 되어 버린 <힐링캠프>, 형이상학적인 언어의 장벽 앞에서 ‘멘탈 붕괴’를 일으킨 MC들을 향해 박진영은 꿋꿋이 설파했다. 자유란 무엇인가.

Best or Worst
Best: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 팍 도사’ 등 박진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힐링캠프>는 ‘걸어 다니는 자기개발서’로서 박진영의 면모를 새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돈을 벌어 자유를 얻고 싶어 했지만 돈을 벌고 나니 어차피 명예를 원하는 게 수순이고, 명예를 얻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제작을 하고 미국 진출까지 이루어냈다는 레퍼토리 자체가 크게 새롭지 않음에도 여전히 배울 지점이 있다면 말을 다루는 그의 노련함이다. “명예란 1등 하는 사람에게 가는 게 아니라 리더에게 가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삶의 주체가 될 수 없기에 더욱 열심히 살 수 있다” 등 그의 주장은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명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를 마케팅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특히 프리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인생에서의 어떤 경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되 자만하기보다는 ‘운’으로 해석하며 삶에 감사하고 그것을 적극적 동력으로 삼는 태도를 벤치마킹해보길 권한다. 단, 말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산으로 갈 경우 상대가 이경규처럼 숨막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료들과 수다 포인트
- “지전전전립비면현영운창” 드디어 다 외웠다! 그런데... 무슨 뜻이더라?
- 아몬드 딱 여섯 개, 곶감 딱 한 개만 먹고 참는 게 불가능한 의지박약 다이어터 1인.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를 위해, <리더니까 리딩한다> 출간을 기대합니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최지은 fi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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