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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피겨여제 김연아 선수가 때아닌 귀신소동에 휘말렸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김연아 뒤 귀신 포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김연아 선수가 최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LPG 공급업체 E1의 광고 촬영중, 촬영감독이 현장 사진을 찍어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사진 속에서는 주유소 유니폼을 입고 광고를 촬영중인 김연아 뒤로 귀신처럼 보이는 여성이 등장해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이 여성은 공포영화 '링'에 나오는 귀신 '사다코'처럼 앞머리로 얼굴을 가려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은 이 사진에는 조그만 반전이 있다. 김연아 뒤의 여성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렸는데 공교롭게도 얼굴부분만 촬영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네티즌은 "김연아랑 함께 사진을 찍어서 더 관심을 받은 사람은 이 '귀신녀'가 최초일 것"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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