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1% 감소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와 카발 온라인 등 기존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게임 신작 및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사업별로 보면,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은 알약 및 알툴즈의 라이선스 판매와 광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2% 증가했다. 또한 게임 사업 부문도 서비스 국가 추가에 따른 해외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김장중 대표는 "카발온라인의 중국 서비스가 상용화에 들어간 만큼 2분기 게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 카발2가 정식서비스를 진행,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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