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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약세..유진기업 '하이마트' 거래재개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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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이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유진기업이 하이마트 거래 재개에 쾌재를 불렀고 합병 이슈가 있는 우성I&C와 현대정보기술도 강세를 보였다.


3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19포인트(0.04%) 떨어진 478.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112억원, 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기관이 131억원 순매도하며 장 중반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진기업이 하이마트 거래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성I&C는 패션그룹형지로 주인이 바뀌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정보기술은 롯데정보통신과의 합병설에 340원(14.72%) 상승해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장 초반과 달리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많았다. 다음(-3.20%), 안랩(-0.83%), CJ오쇼핑(-1.11%) 등이 떨어진 가운데 포스코 ICT(3.07%), 에스에프에이(1.70%), 위메이드(3.92%) 등이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 마감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45%), 비금속(1.86%), 컴퓨터서비스(1.7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4.36%), 종이목재(-2.59%), 기타 제조(-2.25%)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459개가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 465개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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