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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경남기업은 28일 안산 원곡 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8번지 일원에 연립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아파트 1145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2170억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0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물량(996가구)을 제외한 1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경남기업은 3.3㎡당 385만원의 도급공사비와 가구당 300만원의 조합원 이사비용을 제시해 현대산업개발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침체된 재건축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며 "경남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발휘해 최상의 건축물로 탄생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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