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경남기업이 오너 성완종 회장의 국회의원 당선을 배경으로 12일 개장과 동시에 상승 출발했다.
경남기업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1.07%(90원)오른 8540원을 기록하고 있다. 8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10일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 회장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 출마해 42.6%(3만9615표)를 얻으며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를 1만2000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중퇴의 최종학력을 갖고 맨손에서 시작해 자산규모 2조원대 그룹의 총수에 올랐다. 경남기업 지분 21.53%를 소유하고 있고, 대아레저산업, 서산장학재단과 44.42%를 공동 보유한 최대주주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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