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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카드 ‘독립운동’ 스마트금융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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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규격 KS제정 계기 재도약 선언

BC카드, 모바일카드 ‘독립운동’ 스마트금융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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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C카드가 모바일카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BC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와 정부의 규제 강화 등 카드산업의 직면한 문제들을 모바일카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장 참여자 모두가 공동의 노력으로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BC카드가 모바일카드의 ‘독립’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카드산업의 새로운 독립운동이다. 지난 3월28일 BC카드가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카드’가 스마트폰 결제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지급결제의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됐다. 이로써 국제브랜드 중심의 기술 종속을 탈피하고 국내 모바일결제 분야 상호환성으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해외기술 종속 탈피 글로벌 경쟁력 발판 마련
지난 2010년 BC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차세대 모바일카드 규격’을 개발했다. 이어 BC카드는 한국정보통신협회(TTA) 산업표준을 거쳐 지난해 3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 협의회’에 참여했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지난달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지급결제 국가표준(KS)으로 최종 제정됐다. 이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 제정 대상은 모바일카드와 단말기를 모바일카드에 접촉시켜 결제하는 대면결제,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는 비대면결제 등 총 3종이다.

카드업계에서는 모바일카드의 국가표준(KS)이 처음으로 제정됨에 따라 국내 모바일카드 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드업계 전반으로는 국내 모바일 지급결제분야 시스템간 상호호환성 문제가 해결되고 모바일 지급관련 사업자들의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비용절감이 가능해져 모바일 지급결제 신규 서비스 시장을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카드의 국가표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국내 카드 발급사들은 국내전용브랜드의 모바일카드 발급이 가능해져 국제카드사 주도의 모바일카드 기술종속 탈피 및 로열티 비용이 절감될 것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발급되는 모바일카드의 대부분은 국제카드사의 모바일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국가표준 제정으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카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페이먼트 영역에서 선도적인 위치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BC카드는 고객 및 카드 발급사에게 모바일카드의 브랜드 선택권을 확보해주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카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올해를 모바일카드 활성화의 원년도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종호 BC카드 사장은 지난해 차세대 모바일카드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국가표준 규격의 모바일카드로 해외기술의 종속을 탈피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BC카드 김태진 컨버전스사업단장은 “모바일카드는 kt와 BC카드가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 금융서비스의 핵심 콘텐츠”라면서 “kt와 BC카드의 역량을 결합한 모바일 페이먼트 시스템을 통해 국내 카드발급사 및 통신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사업구조 실현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가맹점 대상 모바일카드 인프라 구축 전력
BC카드는 모바일카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바일카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교적 소액결제가 이뤄지며 결제의 편의성이 요구되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할인점,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모바일쇼핑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 출현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한 결제서비스 이용을 원하고 있다. 이에 BC카드는 KS모바일카드를 기반으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온라인 및 모바일쇼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N-Screen Paymen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모바일카드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제휴가맹점과의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카드 사용이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BC카드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모바일카드 이용 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타 모바일 쿠폰, 멤버십, 모바일티켓구입, 선불 및 기프트카드 등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자에게 스마트 페이먼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및 응용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페이먼트를 제공 특화 서비스 개발 박차
BC카드는 모바일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비NFC폰 사용자가 아직은 많기 때문에 Non-USIM 기반의 모바일 간편 결제를 이용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BC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결제서비스 기반과 KT가 보유한 금융-통신 융합 기술의 접목을 통한 Non-USIM 기반의 간편결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는 게 목적이다. BC카드는 KT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KT는 근접센서, NFC 태그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간편 결제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앱페이 등의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BC카드는 모바일 ISP를 이용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 방안 및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ISP 서비스의 OS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 ‘원칩’멀티카드 기반은 USIM


2000년 초반 휴대전화에 내장된 칩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가 교통부문에서 적용된 후 모바일카드는 비접촉식 IC카드 기술의 보급과 더불어 발전해왔다. 2G 기반의 초창기 모바일신용카드는 복수의 신용카드 이용이 불가했으나 3G 기반의 유심(USIM)을 장착한 휴대폰에서는 OTA(Over The Air) 기술을 통해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휴대전화에 발급받는 ‘원칩’ 멀티카드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으려면 BC카드 회원은행에서 모바일카드로 발급 가능한 플라스틱 카드를 신청하면서 동시에 모바일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 받은 후 BC카드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카드를 무선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로 온라인 몰을 이용하려면 mISP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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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 국가표준 규격에 의한 모바일카드 상품인 ‘업턴’(UPTURN) 카드를 출시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통신비용이 가계 지출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BC카드가 KT와 제휴하여 차세대모바일카드를 기반으로 출시한 업턴(UPTURN)카드는 이러한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통신비 특화카드 상품이다.


업턴(UPTURN)카드로 kt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플라스틱카드는 월 최대 1만1000원을 청구할인(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7000원, 50만원 이상 9000원, 100만원 이상 1만1000원), 모바일카드는 월 최대 1만4000원 청구할인을(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1만원, 50만원 이상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1만4000원, 전월실적은 모바일카드와 플라스틱카드 사용액의 합산액 적용)받을 수 있다. 업턴(UPTURN)카드는 모바일카드로 모든 온라인가맹점과 모바일쇼핑몰 이용 시 이용금액의 5%(월한도 최대 7000원)를 할인해준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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