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홈캐스트는 미국 유통업체 마이크로젬과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홈캐스트는 "지난 2일 미국연방법원의 리차드 J 설리반 판사와 배심원단 아래 재판이 시작돼 16일 종료됐으며 배심원단은 만장일치 홈캐스트측에 승소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와 동시에 마이크로젬은 홈캐스트에 손해배상금 50만6301달러와 판결 이후 연 0.18%에 준하는 이자를 배상할 것을 명령, 판결했다"고 공시했다.
판결 금액은 한화로 약 5억7692만원이다.
마이크로젬은 지난 2010년 3월 홈캐스트에 대해 계약위반에 따른 300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홈캐스트는 이 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홍캐스트측은 "승소 판결에 따라 마이크로젬으로부터 손해배상금 등을 수령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젬에 이번 소송으로 발생된 추가적인 손해배상 및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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